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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행본
호야네 말 :이시영 시집
- 개인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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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영
- 서명/저자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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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야네 말 :이시영 시집 /이시영 지음
- 발행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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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창비,2014
- 형태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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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9 p ;20 cm
- 총서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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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비시선 ;373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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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은 어디 가서 '선생님' 소리를 듣고 나면 슬퍼서 자신만의 '어디로' 떠나는 모양입니다. 저는 선생님이신, 하지만 그 어디로 떠나는 어린아이의 마음을 지닌 시인의 뒤를 따라가봅니다. 거기에는 "겨울이면 뜨거운 김을 뿜어내고 여름이면 얼음처럼 차가운 물이 쉼 없이 솟구치던 그 샘"(「찬샘」)이 있습니다. 무릎을 구부리고 샘물에 얼굴을 비춰보는 그. 자신의 삶도, 자신이 바라보는 세상도 비록 십이월을 향해 가는 "지금은 모든 결빙(結氷)의 시절" (「십이월」)이라 하더라도, 그 찬샘에서는 끊임없이 뜨거운 김이 올라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