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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상상력과 민족 서사 :신화에서 도교로 :신화에서 도교로

개인저자
정재서 
서명/저자사항
동아시아 상상력과 민족 서사 :신화에서 도교로 :신화에서 도교로 /정재서 지음 
발행사항
서울 :이화여자대학교출판부,2014 
형태사항
347 p :삽화 ;23 cm 
일반주기
2015년 세종도서 학술부문 선정도서임 
서지주기
참고문헌(p. 299-328)과 색인(p. 331-347)수록 
요약
최근 김수현, 전지현의 장백산 생수 광고 사건에서 보듯이 한국과 중국 간의 역사, 문화 정체성 문제는 자칫하면 충돌로 이어질 만큼 민감하다. 특히 중국이 세계대국으로 성장하고 과거의 문화를 고취하는 시점에서 주변 문화의 정체성은 어떻게 확보될 수 있을 것인가 하는 문제가 향후의 현안이 될 것이다. 동양학계도 이러한 현실과 무관하지 않다. 현재의 학계는 고대 문화는 중국을 중심으로, 근대 이후는 일본을 표준으로 설명하는 경향에 젖어 있다. 이와 같은 실정에서 한국 등 주변부 동양학의 학문적 입지는 더없이 취약하다. 이 책에서는 상술한 주변 문화의 정체성, 한국 동양학의 학문적 입지 등과 관련하여 동아시아 상상력의 핵심인 신화와 도교의 기원과 본질을 (중국)단원론이 아니라 다원론적으로 인식하고, 주변 문화 특히 고대 한국 문화와의 상관관계 속에서 파악하고자 했다. 그 결과 중국 문화를 읽는 다양한 관점을 제시하고 동아시아 문화를 호혜적, 생태적으로 이해하는 길을 열어놓고자 한 것이다. 이 책에서는 이러한 목표를 위해 중국 문명의 기원인 홍산(紅山) 문화에 대한 단원론적 해석을 비판하고, 도교의 기원을 샤머니즘과 동이계(東夷系) 신화 등 주변 문화와의 관련 속에서 분석했으며, 한국 재야 사서(史書)의 중국 상고사에 대한 관점을 신화학적으로 원용하는 등, 여러 다양한 학문적 시도를 하였다. 특히 종래 정통 학계에서 다루기를 꺼려했던 『환단고기(桓檀古記)』,『부도지(符都誌)』,『규원사화(揆園史話)』등 재야 사서의 진위를 검토하고 한중 비교신화학의 관점에서 객관적으로 고찰하여 그 학술적, 문화적 의의를 평가한 것은 주목을 요하는 작업이다. 이와 같은 ‘탈중심의 동양학’ 곧 ‘제3의 동양학’을 구축하는 일은 저자가 이미 기존의 저작들(『不死의 신화와 사상』, 『동양적인 것의 슬픔』, 『앙띠 오이디푸스의 신화학』, 『제3의 동양학을 위하여』등)에서 지속적으로 추구해왔던 과제로 이 책은 그 결정판이라 할 수 있다. 
기금정보주기
2009년 정부(교육부)의 재원으로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수행된 연구임 
비통어주제어
동아시아, 상상력, 민족, 서사, 중국신화, 도교, 한국도교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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