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만지’ 게임 속으로 빨려 들어갔다가 가까스로 돌아온 이후 각자의 삶을 살고 있는 고교 동창생들이 오랜만에 고향에서 만나기로 한다. 그런데 약속 장소에 나타나지 않은 스펜서가 쥬만지 속으로 다시 들어간 사실을 알게 된 친구들은 그를 구하기 위해 게임에 접속한다. 하지만 게임기는 완전하지 않은 상태이고, 스펜서의 할아버지 에디와 그의 친구 마일로가 게임 속으로 들어가면서 캐릭터가 꼬여버린다. 마사는 변함없이 슈퍼 여전사 루비(카렌 길런)가 되었지만, 에디가 고고학자 브레이브스톤(드웨인 존슨)을, 마일로가 동물학자 핀바(케빈 하트)를 차지하고, 프리지는 지도학 교수 오베론(잭 블랙)으로 바뀐 것이다. 스펜서를 찾아나선 이들에게 주어진 임무는 폭군 유르겐이 훔쳐간 팔콘 보석을 되찾아 쥬만지를 구하는 것. 이에 세 번의 기회 안에 임무를 마치기 위해 목숨을 건 모험을 시작하는데…
